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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불로초는 ‘걷기’였다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현대인의 불로초는 단순한 ‘걷기’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국립노화연구소 등의 연구진을 포함하는 공동 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성인 4,8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걷기



연구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만보계를 착용하고 걸음 수를 측정했다. 또한, 건강 상태, 교육수준 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해 걸음 수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살폈다.

이들은 하루에 평균 9,124보를 걸었으며, 추적 기간 중 1,165명이 사망했는데, 406명은 심혈관 질환으로, 283명은 암으로 사망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8,000보 이상을 걷는 사람은 4,000보 미만을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51%, 낮았다.

또한, 하루 12,000보를 걷는 사람은 4,000보 미만을 걷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5% 낮았다. 한편 걷는 속도(강도)는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속도로 걸으면 하루 30분 걸음 수는 약 3,000보 정도가 된다.

연구팀은 “나이, 성, 건강 상태, 흡연, 교육 등의 요소 중에서도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은 ‘걸음 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찾아내지 못했다.

걷기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미국 국립암연구소 chales matthews 박사는 “하루에 4,000보를 걷는 사람들은 매일 걷는 수를 8,000개 이상으로 늘림으로써 상당한 (건강)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동 저자인 eric shiroma 교수는 “노인일수록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며, 나이 들수록 건강관리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영양 및 비만 부서의 janet fulton 박사도 “신체적 활동은 비만, 심장병, 당뇨병, 일부 암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매일 운동 하는 것은 기분도 좋게 해주고 수면도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미국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