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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꽉 끼나요?".. 다리 부종 반복 시 '혈관 이상' 신호일 수도


하루를 마친 뒤 신발이 꽉 끼거나 다리가 묵직하게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변화가 반복된다면 혈관이나 순환계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 림프부종, 당뇨발은 모두 다리 부종으로 시작되지만, 원인과 진행 양상은 전혀 다릅니다. 초기 증상이 비슷해 보여 혼동하기 쉽지만, 각 질환마다 원인과 치료법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구분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림프부종·당뇨발, 원인별 붓는 양상도 달라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판막(밸브)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며 고이는 질환입니다.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면 다리가 붓고 저녁 무렵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수록 불편감이 심화되며, 시간이 지나면 혈관이 푸르게 비치거나 울퉁불퉁하게 돌출되기도 합니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다리 조직에 수분이 고이는 질환입니다. 보통 한쪽 다리가 더 심하게 붓고, 아침에도 부기가 남으며,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오래 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수술이나 외상, 염증이 생겼던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발은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말초혈관이 손상되면서 혈류가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부종 외에도 감각이 둔해지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심하면 피부색이 어둡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는 조직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상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이 치료의 핵심... 질환별 맞춤 치료법은?
다리 부종은 원인에 따라 처방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병원에서는 하지정맥 초음파, 림프관 조영술, 혈류 검사(ABI 검사) 등을 통해 혈관과 림프의 흐름을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비수술적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혈액 정체를 방지하고, 혈류 개선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혈관 내 레이저 치료나 고주파 치료 등을 통해 손상된 혈관을 정밀하게 폐쇄해 정상적인 혈류를 회복시킵니다.

림프부종은 부드러운 림프순환 마사지, 탄력붕대 압박요법, 림프 배액 운동 등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하는 미세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당뇨발은 무엇보다 혈류 개선이 핵심입니다. 혈당 조절과 함께 혈관을 넓혀주는 약물치료, 그리고 필요시 혈관 확장 시술(풍선확장술)을 통해 혈류를 회복해야 하며, 상처 부위는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다리 부기, 방치하면 '독'... 전문 진단이 건강 지키는 길
다리 부종은 단순 피로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혈관이나 림프의 순환 장애로 시작되는 초기 질환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단순한 부기라도 내부에서는 혈류가 정체되거나 림프 흐름이 막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반드시 의학적 판단 아래에서 치료가 진행되어야 안전하고 꾸준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부기와 피로감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쉬면 좋아질 것이라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해야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